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대리기사를 이용해 귀가했다가 집에서 다시 나온 지 약 10분 만에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YTN이 확보한 영상에는 김 씨가 1차 귀가한 뒤 자택에서 다시 흰색 SUV 차량을 몰고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
앞서 김 씨는 유흥주점에서 제공하는 대리기사 서비스를 이용해 귀가했다가 다시 개인 일정으로 직접 차를 몰고 나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김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압구정동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.
이후 김 씨의 소속사 관계자가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자수했지만, 이후 조사 과정에서 김 씨가 직접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
YTN 김이영 (kimyy0820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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